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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난임일기 #2] 강서 미즈메디병원 첫 방문|난임검사 항목과 정부지원 준비 총정리

모란의 알맹이 2025. 7. 16. 11:5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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🌿 난임일기 #2

미즈메디병원 첫 방문, 진짜 시작이 되다

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지만, 문을 열고 나니 오히려 마음이 가라앉았다.


1. 2025년 5월 29일

강서구 미즈메디병원 아이드림센터 첫 방문

 

드디어 난임병원의 문턱을 넘었다.
긴장이 되긴 했지만, ‘내가 할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다’는 생각이 마음을 다잡게 했다.

미즈메디병원을 선택한 이유는 간단했다.
강서구 내에서 난임병원으로 유명했고,
무엇보다 출근 전 진료가 가능한 시간대가 너무 매력적이었다.

✔️ 평일 진료 시간: 오전 7:30 ~ 오후 4:30

 

직장인에게는 연차사용 없이 진료가 가능한 최적의 조건이었다.


예약 당시, 병원 고객센터에서 “생리 시작 2~3일차에 방문하세요”라는 안내를 받았다.
이 시기는 생리 주기 중 가장 안정적이고 기준에 가까운 기초 호르몬 수치를 측정할 수 있는 시기라고 한다.

 

첫 방문 시, 일반적으로 아래 항목들을 검사하게 된다.
병원마다 세부 항목은 다를 수 있지만, 기본은 다음과 같다.

 

기본 난임 검사 항목

  • 혈액검사 (FSH,LH,E2,TSH,Prolactin 등 기초 호르몬, AMH 등)
  • 나팔관 조영술
  • 자궁 초음파 또는 배란 초음파
  • 남성 정액검사

이 검사는 단순 진단 목적이 아닌,
정부 난임시술 지원사업에 필요한 난임진단서를 발급받기 위해서도 필요하다.

 

위 검사항목 중 AMH검사, 부인과초음파(자궁,난소), 남성 정액검사는

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 사업에서 의료비 지원이 가능하다.


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 사업 

 

아래 항목은 정부가 의료비 일부를 지원해 주는 항목이다.

 

✔️ 여성: AMH 검사, 부인과 초음파
✔️ 남성: 정액검사

 

이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전에 e보건소에서 신청하고,
‘검사의뢰서’를 발급받아 병원에 제출해야 한다.

 

✔️ e보건소 바로가기

e보건소>민원서비스>의료비지원>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

 

🔺 이미 받은 검사에는 소급 적용이 불가하므로,꼭 사전 신청 후 내원해야 한다.

지원금은 진료 당일 차감되지 않으며, 진료비 영수증과 세부내역서를 기준으로

e보건소에 청구하면 환급받을 수 있다.

  • 여성 : 최대 13만 원 지급
  • 남성 : 최대 5만 원 지급

2. 첫 진료, 주치의 상담

오전 8시 10분, 아이드림센터 도착.
진료 대기 공간은 깔끔하고 조용해 긴장된 마음이 조금 가라앉았다.

 

주치의는 노은비 선생님이었다.
부드러운 말투와 따뜻한 표정이 인상적이었다.

2년 넘게 이어진 자연임신 시도,
첫 임신의 계류유산, 두 번의 화학적 유산 경험,
그리고 2년 전 남편의 정액검사 결과까지 자세히 상담했다.

의사 선생님은 함께 안타까워하며,
정확한 진단과 다음 단계를 위해 아래 계획을 제시해 주셨다.

  • 첫 진료 : 기초 호르몬 혈액검사 진행
  • 생리 끝난 직후 : 나팔관 조영술 
  • 배란일 4일 전 : 배란 초음파

✅  남편 정액 검사 재진행

 

2년 전 남편의 정액 검사 결과가 좋지 않았던 이력이 있어
이번에 함께 재검하기로 결정했다.

🔎 난임 원인의 약 40% 이상은 남성 요인이기 때문에
부부가 함께 검사를 받아야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있다.

 


3. 진료 마무리 및 이후 일정

나팔관 조영술, 남편 정액검사 일정을 예약한 후 진단검사의학과로 이동해 채혈을 진행했다.

이후 검사 결과에 따라 맞춤 플랜을 세우기로 했다. 

 

병원 문을 열기까지 참 오래 망설였다.
하지만 상담을 받고 돌아오는 길,
마음이 조금은 정리된 느낌이었다.

‘이제야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감이 잡히기 시작했다.’

 

지금 이 글을 쓰는 마음처럼,
앞으로의 기록들도 솔직하게 남겨보고자 한다.

 

📍 다음 이야기 예고:
[난임일기 #3] 공포의 나팔관 조영술, 과연 얼마나 아플까?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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